[why?는 못 참지] 궁전과 성 즉 palace와 castle 차이

독일 드레스덴을 7일간 다녀왔다.
츠빙거 궁전, 드레스덴 성을 보며 든 궁금증..
‘궁전과 성의 차이가 뭐더라..‘
(어디서 차이 주워 들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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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궁전과 성의 차이는 주로 목적과 건축 양식에 있다.

궁전(palace): 궁전은 주로 왕족, 귀족, 또는 고위 권력자들의 생활 공간으로 지어진 호화롭고 장식적인 건축물이다. 방어 목적보다는 미적 가치와 거주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조한다. 궁전은 종종 화려한 정원, 대규모 연회장, 예술품 등이 포함된 부유한 생활의 중심지로 설계된다.예를 들어, 베르사유 궁전과 같은 건물은 방어 시설 없이 웅장한 미적 요소를 강조한 건축물이다.

성(castle): 성은 방어를 목적으로 설계된 건축물로, 주로 중세 시대에 군사적 필요에 의해 건설되었다. 두꺼운 벽, 해자, 성곽, 탑 등이 특징이며,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기능을 우선시한다. 예를 들어, 노이슈반슈타인 성이나 잉글랜드의 윈저 성 같은 건물은 방어를 위한 구조가 두드러진다.

즉, 궁전은 주로 거주 및 의전 목적으로 지어진 반면, 성은 군사적 방어와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설계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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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다시 드레스덴 여행으로 돌아가보자.

츠빙거 궁전(Zwinger Palace)

2024.10 내부 공사중인 츠빙거 궁전

• 건축 목적:

츠빙거 궁전은 18세기 초에 축제와 궁정 행사 장소로 지어졌으며, 예술과 과학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됨. 주로 바로크 양식으로 설계되었고, 정원과 조각상이 특징임. 오늘날에는 미술관과 박물관(예: 고전 회화관)이 들어서 있으며, 문화적 중심지로 활용되고 있음.

• 주요 기능:

츠빙거 궁전은 왕실의 공식 행사와 사교 모임을 위해 건설되었으며, 방어 기능이 아닌 장식적이고 문화적 기능이 강조됨.

‼️그런데 여기서 잠깐,, 난 분명 봤다..츠빙거 궁전 왕관의 문 앞에 있는 해자를.. 궁전은 방어 목적 아니라며!!

왕관의 문 앞 해자..

찾아보니 이 해자는 주로 장식적인 요소로 기능으로 보면 될 것 같았다. 미적인 요소라고 하기엔..오늘날 해자의 물 색이 좀 그렇지만…😅

드레스덴 성(Dresdner Residenzschloss)

• 건축 목적:

드레스덴 성은 16세기 작센 선제후들의 거주지로 지어진 건축물로, 왕실의 생활 공간 및 정치적 중심지로 사용됨. 르네상스부터 고딕, 바로크 양식까지 다양한 건축 양식이 결합된 것이 특징임.

• 주요 기능

드레스덴 성은 방어적 성격을 가진 중세 성이었으나, 점차 궁전의 역할로 변모함. 현재는 다양한 박물관으로 사용되며 귀중한 왕실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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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why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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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